2011년 5월 29일 일요일

명품시계 - '손목위의 황제' BOVET····0.1%만을 위한 서비스



명품시계 - '손목위의 황제' BOVET····0.1%만을 위한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엔트리 시계 가격이 5000만원. 평균 3억~5억원대의 초고가 시계 보베(BOVET)가 드디어 한국에 입성했다. 억대의 하이엔드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보베는 국내 매장이 하나도 없어 그간 국내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베일에 쌓여 있던 보베의 역사와 특징, 전세계 0.1%만이 맛볼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가 궁금하다.

◆워치메이킹 전설의 시작


18세기 후반 세계 시계산업의 중심은 당시 해운업의 번영과 막강한 해군으로 인해 정확한 항해를 위한 정밀한 시계였다. 영국의 워치메이커 존 프레데릭 보베(Jean Frederic Bovet) 1815년 5명의 아들 중 3명을 당시 시계산업 및 무역의 수도였던 런던으로 보냈다. 

당시 18살이었던 Edouard Bovet는 유명한 영국시계상인 밑에서 3년을 수행하며 업계에서 그의 재능을 인정받는다. 21살이 되던 해, Edouard Bovet는 영국인 밑에서 본인이 만든 고가의 시계들이 담긴 화물을 실어 중국 광동으로 향했다.

그의 시계는 높은 가격에 중국 고위관료들에게 금세 팔렸고, Edouard Bovet는 중국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몸소 체험했고, 본인의 재능을 확인 하는 계기가 돼 독립을 결심했다.

Edouard Bovet는 형제들과 함께 사업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브레게 (1775년) 그리고 파텍필립(1839년) 설립연도 사이인 1822년, BOVET가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 생산된 시계들은 영국 시계장인 William Ilbery의 영향을 받아 Edouard의 형제들
의 지휘하에 런던에서 제작됐다. 

◆BOVET, 세계를 가로지르다

'Fleurisan(플레리산)'이라 불린 이 시계 생산자들은 최초로 유럽을 넘어 중동에 그들의 진귀한 시계들을 소개하기 이르렀다. 이들 중 BOVET 장인들의 도전이 가장 독보적이었다. Edouard Bovet는 동시대에 문화적으로나 재정적으로 가장 풍요로웠던 먼 나라 중국에 유럽 기술과 예술의 창작품을 소개하고픈 사명감이 있었다. 

BOVET는 FLEURIER의 꽃을 BOVET시계의 에나멜에 정교하게 담아 중국 황제와 고위관료들을 매료 시키며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황실에게 발탁되어 중국에 머물게 된 Edouard Bovet는 중국 광동과 상해 지역에 flagship store(대표매장)를 개장했다. 

황실의 찬사와 사랑을 받는 BOVET의 대표매장은 상류층이 가장 선호하는 부의 상징이었으며, BOVET의 명품가치는 나라에서 인정을 받아 정세가 불안한 시기에도 BOVET시계는 통화 대신 사용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BOVET는 브랜드 또는 워치메이커의 이름으로만 그치지 않고 '시계'를 뜻하는 중국어가 됐다. 현재 시계라는 단어가 탄생하기까지 BOVET는 중국에서 '고급시계'를 뜻하는 단어가 돼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넘어 어휘에도 영향을 주었다. 세계인의 격조 높은 취향에 대한 Edouard Bovet의 믿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시계와 예술품의 경지를 알아볼 수 있는 이들에게로 BOVET를 이끌고 있다.


◆유일한 최고급 브랜드

BOVET의 특별함은 연간 생산수량에서부터 알 수 있다. 무브먼트 제작부터 케이스 데코레이션까지 100% 장인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BOVET는 연간 2000개 이상으로 생산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BOVET는 자체적으로 만드는 뚜르비용 무브먼트 등을 타 브랜드 고객에게 제공 해 주는 연간 생산량 또한 제한하고 있다. 

십 몇 년 전만 해도 200에서 500피스정도 생산하였기 때문에 희소성 또한 높다. BOVET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구하기도 어려워 새로운 고객일 경우 BOVET VIP고객을 통해서 수소문을 하여 구매를 하기도 한다.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신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자신이 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를 지정하는 경우도 있어 기존 VIP 고객일지라도 8번 같은 경우는 구하기도 어렵다. 10년 전부터 고급시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계업계의 많은 브랜드들은 몇만 개로 시계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BOVET는 연간 2000개의 생산량을 고집하고 있다.

모든 제작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하루 생산량이 5개에 불과한 고급 시계답게 구매할 수 있는 사람도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BOVET는 더욱 고객지향적이다. 이전에는 SIHH 박람회에 참여하여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었지만, 2006년부터는 시계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살롱쇼를 따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계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평소에 참을성 없어 보이는 세계의 VVIP 고객들도 주문 때문에 늦어지는 몇 달간의 기다림을 기꺼이 감수하기도 한다. 고객은 BOVET시계를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레 'a member of a very exclusive club'이 된다.


◆진정한 주문제작이란 이런 것

본인의 기호에 맞게 주문제작 할 수 있음에 고객들은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 유명 로펌, 대기업의 회장실, 또는 유럽의 성 또는 귀족의 자택을 방문하면 본인, 가족, 또는 조상의 자화상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예전부터 유럽에서는 시계 다이얼에 장인의 도움으로 자화상 또는 종교적 심볼을 넣었다. 이처럼 바쁜 일상에서도 상위 1%는 가족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남다르기 때문에 다이얼 페인팅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일본 상류층들은 예물시계로 부부의 모습을 담기도 하며, 중국에서는 제왕의 상징인 신화 속의 용, 또는 가문을 지켜주는 수호신을 세기기도 한다. 또한 상위 1%는 예술에 조예가 깊어 고가의 미술품을 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소장 미술품을 시계 다이얼에 담아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BOVET에서는 세계 최고의 에나멜 페인팅 그리고 자개 다이얼 페인팅 기술을 갖은 장인들이 시계 다이얼 아트를 가능케 한다.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Exclusive members of the club'을 위한 판매 방법도 남다르다. 고객이 구매를 문의하면 전담 컨설턴트가 나선다. 컨설턴트가 제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은 물론, 본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급시계를 고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일년에 소수의 고객들만 모시고 스위스에서 파견직원 또는 시계제작 장인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해 주며 구매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구매후 AS는 더 유별나서 한국 본사에서 일단 상태를 본 뒤 스위스 전문가가 비행기를 타고 방한해 직접 확인 및 상담 후 스위스로 보내져 시계를 제작한 장인들이 직접 검정 및 수리를 한다.

VVIP고객들은 파스칼 라피(Pascal Raffy)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고 아름다운 BOVET 사토 모티에 성을 휴양 목적으로 방문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 속에서 시계 제작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워치메이커 그리고 아티잔과 직접 상담도 하며 다양한 컬렉션을 경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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