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일 화요일

2011년 해밀턴 신제품 런칭쇼 -Modern Times-

2011년 해밀턴 신제품 런칭쇼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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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도산대로 뒷쪽에 위치한 갤러리 페이스(Gallery FACE)에서 해밀턴의 2011년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구모델을 복각하여 출시한 신모델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총 10여점의 신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쇼케이스에 구모델과 신모델을 함께 비치하여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저녁엔 가수 리사와 이선균, 한지민, 박찬옥 감독에게 제품 증정식이 있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스와치 그룹 본사에서 해밀턴 브랜드 담당자와 한국 스와치 코리아 최성구 사장도 함께 자리하여 한국에 런칭한지 이제 갓 1년된 신규(?) 브랜드 해밀턴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09년만해도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해밀턴은 국내에는 시계 매니아를 제외하고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갖춘 해밀턴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열차 시계로 시작한 해밀턴이 유명세를 탄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헐리우드와 연계한 마케팅이었다. 대표적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기념하면서 나온 벤츄라(Ventura)시리즈를 예로 들을 수 있겠다. 이번 행사의 테마 역시 "Charlie Chaplin's Modren Times" 으로 헐리우드 마케팅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1년 해밀턴 신제품 런칭쇼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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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iems(1936년作)의 대표적인 장면 

영화의 풍자적인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Modern times 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번 2011년 해밀턴의 메인 테마는 구모델의 복각이다. 신모델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구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몇년간 스와치그룹의 아시아 시장 수출액의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듯 유러피안 사이즈였던 케이스가 아시안 사이즈 축소되어 나온 것이 특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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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이쯤 각설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행사장 구경을 떠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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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II로 찍은 행사장 동영상>

-시험도입 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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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갤러리 페이스에 마련된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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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가면 좌측에 보이는 행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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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1층>

우측에 보이는 포토월에서 부터 신제품 전시가 시작된다.

1층은 카키 시리즈(Khaki series)를, 육, 해, 공 의 테마로 전시

지하 1층은 째즈 마스터 시리즈 (Jazz Master Series)를 테마로 째즈의 본고장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海(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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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WZERO

42mm 케이스, 200m 방수, 스크류식 용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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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사로잡는 쇼케이스 안에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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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m 방수

<Ref #. H78585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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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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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션 워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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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파일럿 워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 위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타임 키핑 기술이 총 말라되었다. 파일럿이 필요로 하는 카운트 다운 기능에서 알람 기능, 시각 기록 기능에 이르는 필수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터닝 베젤을 통해 2 타임존 기능까지 갖추어 파일럿들로 하여금 비행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며, 케이스 백에 인그레이빙된 *"Air Zermatt" 로고로 파일럿 워치의 아이덴티ㅣ를 더욱 강조하였다.

*Air Zematt

1968년에 시작된 Air Zematt AG 는 스피드와 신뢰의 상징으로 스위스 내 알프스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거나 우송수단 혹은 관광용 비행을 제공하는 그룹이며, Air Zermatt AG 는 1968년에 한대의 헬리콥터와 한명의 파일럿, 한명의 기술자로 시작하여 연재 약 55명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Air Zematt 은 40년의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가능한 모든 종류의 운송과 승객을 위함 비행, 평벙함거나 위급한 구조까지 이 헬리콥터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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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파이트 타이머

<Khaki Fight Timer Air Zermatt>

해당 모델은 바젤2011이 끝나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IMG_0253.jpg Khaki SKyMaster *UTC 는 지구 주변 위성의 움직임에 따른 시각 측정법, 즉 항성시(Sidereal Time)를 기준으로 했던 Hamolton의 당시 표준 시계에서 영향을 받았다. GMT 기능이 탑재된 3가지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이 컬렉션은 현대적인 외관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 국제 공항들의 약자들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거 타임 키핑 기술을 현대로 옮겨오게 된 인상적인 출발을 기념한다. 이러한 시계들의 내구성은 견고한 42mm 스틸 케이스, 항자기 기능의 스위스 GMT 무브먼트, 300mm 방수기능 등으로 실현되었다.

*UTC(Universal Time Coordinated)

방송에서 시보를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협정시계시.

원자의 주기적 진동을 이용한 측정법으로 그 오차가 3000년에 1초 정도로 매우 정확하다.

 

 2011년 해밀턴 신제품 런칭쇼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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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창의 우하단에 위치한 것이 공항의 약자를 표시하는 창이다.>

 

 

陸(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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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워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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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er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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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된 카키 파이오니어 오토 크로노(Khaki Pioneer Auto Chrono) 컬렉션은 그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환경단체, * Conservation International의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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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환경운동가로서 Conservation International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해밀턴과 함께 처음으로 한 컬렉션은 우리의 성공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y Harison ford-

* CI (Conservation International)

Conservation International (이하 CI)은 지구 상의 동식물 종류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인류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과학,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1987년에 설립되었도, 4개 대륙, 40개 이상의 국각에서 활동하여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는 경제 발전을 모색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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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해밀턴의 아이콘 중 한명인 해리슨 포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파이오니어(Pioneer)라인이 눈에 띄었다. 한 눈에도 해리슨 포드가 분한 인디애나 존스의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는가?

 

 

JazzMaster with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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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 마스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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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o-Matic>

1960년대에 원 모델이 제작되었고, 전시중인 모델은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하여 복각한 모델들이다.

좌측에서 두번째에 위치한 페일골드 색상의 모델은 헤밀턴에서 처음 쓰기 시작한 색상으로 "헤밀턴 골드"라고 불렸다. 하지만 로렉스도 이와 같은 색상을 사용하면서 헤밀턴 골드 라는 말을 쓰지 못하게 노력했다는 후일담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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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렵지역에서 인기 모델이라는 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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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마스터 스피릿 오브 리버티 JazzMaster Spirit of liberty Officer Medium 3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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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liberty, life is a misery"  -By Andrew Hamilton-

자유가 없는 삶은 고통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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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EUROP CHRONOMATIC>

원 모델은 1971년에 해밀턴社가 스와치그룹으로 편입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2011년 모델은 이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복각하여 1971개 한정발매하였다. 케이스가 2mm 축소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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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마스터 오토크로노 JazzMaster AutoChrono>

IWC에도 들어가는 ETA 7750 무브를 쓴 모델로 타사와 비교하여 동일 무브를 쓴 모델들 중에 가장 저렴하게 나와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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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째즈마스터 뷰메틱 JazzMaster Viewmatic>

백케이스가 시스루로 되어 있어 무브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adies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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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Hamilton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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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엔틱하게 나온 2011년 신모델

 

이렇게 이번 행사 간에 전시된 모델 설명은 끝이 났습니다.

보너스로 7시부터 진행된 행사 사진도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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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룸 코리아 해밀턴 브랜드 메니저님의 인사말로 증정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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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스와치 그룹 스위스 본사 해밀턴 브랜드 메니저님, 이선균씨, 한지민씨, 박찬옥 감독님, 스와치 그룹 코리아 최성구 사장님

 

IMG_0304.jpg가수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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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사가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레이디 라인의 레일로드 오토(Railroad Aut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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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0206.jpg한켠에 마련된 바 테이블에서는 간단한 사다리 타기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해밀턴 워치를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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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 등장하여 이제는 유명해진 해밀턴의 비행기

 

    IMG_0288.jpg슈트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사이드 벤트가 정통으로 통한다. 하지만 이 수트가 미국으로 건너와서는 활동성을 고려하여 싱글벤트로 바뀌어 생산되었고, 이제는 싱글 벤트 수트는 아메리칸 수트라고 불릴 정도이다. 미국인들의 합리성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계의 본고장은 스위스다. 하지만 미국 출신의 이 브랜드는 예의 합리성으로 무장하고 양질의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100만원 초반부터)에 공급하고 있어 시계를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브핸드이지 않을 수 없다. 다음달에는 신제품의 시착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다들 기대하시라!!

 

 

 

2011년 해밀턴 신제품 런칭쇼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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