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6일 목요일

물만난 명품시계, 빛나는 존재감

물만난 명품시계, 빛나는 존재감


 

오데마피게 다이버워치


-여름시즌 앞두고 해저 수백미터 수압에도 끄떡없는 방수·형광제품 출시 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름을 앞두고 명품 시계업체들이 앞다퉈 방수기능 시계를 출시했다. 해저 수백미터의 수압에도 끄떡없고, 어둡고 깊은 바닷속에서 형광빛을 발하며 시간을 알려주는 똑똑한 제품들이다. 가격은 수십만원대부터 수천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제라드 페리고는 해저 1000m의 수압을 견디는 '씨 호크'(1000만원대) 모델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이 이루어지는 곳의 수심이 보통 100m를 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탁월한 방수기능을 자랑한다. 제라드 페리고의 역사를 담은 인하우스 무브먼트에 4시 방향에 위치한 스크루와 화살표 핸즈(시분침), 물속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큼지막한 인덱스(시간표시 부분)가 돋보인다. 케이스 뒷면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상징하는 삼지창, 돌고래, 그리고 닻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강인함을 선보인다. 땀과 물에서도 실용성이 뛰어난 고무밴드를 사용해 철저히 착용자를 위해 디자인 설계됐다.

오데마피게는 방수시계 '로얄 오크 어프쇼어 다이버'(2500만원대)를 선보였다. 300m 방수 모델이기 때문에 깊은 해양의 압력, 바닷물, 외부 충격, 마그네틱, 먼지 등에 굳건히 견딜 수 있게 디자인됐다. 300m 방수를 위해 더욱 견고하게 제작된 케이스, 반자기(反磁氣) 시스템으로 자기장으로부터도 보호 가능하다.

럭셔리 스포츠시계 에독스의 '클래스-1 다이버 시계'(200만원대)는 넓은 바다에서도 물 한 방울 새어들지 않는 강력한 방수기능을 최고로 꼽는다. 실버 색상의 스트랩과 45㎜의 블랙 케이스의 조화로 남성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300m 방수기능에다 시계바늘과 문자판을 야광 처리해 초록빛 형광색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뿜어낸다.

올 블랙 컬러로 시선을 제압하는 해밀턴의 다이버 워치 '카키 빌로우제로 1000m'(200만원대)는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방수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9시 방향에 헬륨 밸브가 위치하고 있으며, 3시 방향의 큼지막한 날짜 창과 숫자들은 물속에서도 변함없는 가독성을 자랑한다. 뒤편에 새겨진 다이빙 마스크의 형상과 견고함을 자아내는 디테일로 다이버 워치의 테마를 느낄 수 있다.

로만손은 스포츠 라인인 '액티브 컬렉션'(50~60만원대)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기본 100m 방수(요트 제품은 200m) 기능에 요트타이머, 테크미터 디스플레이, GMT 시스템, 발광 기능의 다이얼과 핸즈 등과 같은 스포츠·야외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날렵하고 수려한 외관이 돋보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러버, 블랙 PVD 등의 소재와 에지 있는 디자인, 세련된 컬러 매치는 아웃도어 라이프뿐 아니라 비즈니스 슈트에도 어울린다.

한편 보메 메르시에의 케이프랜드 크로노그래프(50m 방수기능), 반클리프 아펠의 미드나이트 워치(생활방수기능) 등 가벼운 방수제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라드 페리고 씨호크



물만난 명품시계,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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