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일 수요일

째각째각, 名品의 시간은 클래식으로 흐른다

 째각째각, 名品의 시간은 클래식으로 흐른다

 

올가을 명품시계 키워드는 심플함… 제라드 페리고 등 다양한 제품 나와
기술력 강조하는 기능성 시계보다는 고전적 느낌 주는 '드레스워치' 인기
구매연령대 확대… 저가 상품도 주목

남성 패션에 있어 신발, 가방, 시계 등은 스타일을 완성시켜 주는 최고의 도구로 꼽힌다. 특히 시계는 남성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지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시계 하나만으로도 실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올가을 시계 트렌드는 '단순함'이다. 화려하고 복잡한 것보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남성의 명품 시계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2009년 18%에 그쳤던 롯데백화점의 명품 시계 매출 증가율은 지난 7월 기준으로 32.7%까지 급증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의 명품 시계 매장. / 롯데백화점 제공

◆명품시계 트렌드 '심플함'

올 하반기에는 고가와 저가 상품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000만~4000만원 이상 고가 제품의 경우, 올 초부터 네오클래식(신고전주의)에 영향을 받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술력을 강조하는 '컴플리케이션 워치'(기능이 많은 시계) 제품의 출시가 전년에 비해 줄고, 심플한 형태의 고전적인 '드레스 워치(dress watch)'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신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과 내구성을 보강한 제품과 오버 사이즈(케이스 40㎜ 이상)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명품시계의 구매연령 폭이 넓어지고, 결혼예물로 각광받는 등 저변이 확대되면서 300만~1000만원대의 제품도 인기다. 이러한 제품들은 크로그래프(시계 안에 별도로 들어 있는 계기판)나 무브먼트(동력장치) 등의 기능을 갖춰 고가 제품과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

롯데백화점 김신욱 명품시계 상품기획자(MD)는 "10대에서 60대까지 명품시계 구매연령대가 확대되면서 1000만원 이하의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제라드페리고의 'WWTC파이낸셜 크로노그래프'. / 제라드페리고 제공

◆제라드 페리고·롤렉스 등 제품 다양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제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의 'WWTC 파이낸셜 크로노그래프'는 세계 각지의 시각을 표시하는 월드타임 기능을 넣어 해외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이 잦은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제품이다. 뉴욕, 런던, 홍콩, 도쿄 등 4개 도시의 주식 시장 개장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움직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인 검정과 흰색을 각각 밤과 낮으로 표현해 가독성(可讀性)을 높였다.

제라드 페리고 관계자는 "복잡한 기능도 편리하게 조작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활용해 시계 케이스 측면을 곡선 형태로 제작해 착용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브랜드 탄생 220주년을 맞은 제라드 페리고는 무브먼트부터 케이스 제작은 물론 조립까지 모든 공정을 인하우스(내부)로 제조하는 업체로 'GP 1966 시리즈' '빈티지 1945' '캣츠 아이' 등이 주요 제품으로 손꼽힌다.

롤렉스 '익스플로러 II'는 1971년 처음 내놓은 초기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자성에 강한 '파라크롬 헤어스프링'과 충격 흡수 장치인 '파라플렉스'를 장착해 정확도와 내구성을 높였다. 시계줄이 쉽게 풀리지 않도록 하는 '세이프티 캐치'와 시계줄 길이를 쉽게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이지링크' 기능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이 밖에 IWC '뉴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예거 르꿀트르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씬', 바쉐론 콘스탄틴 '케드릴 레트로 그레이드 에뉴얼 캘린더', 랑게 운트 죄네 '리차드 랑게 뚜르비용 푸르 르 메리트' 등도 주목해 볼만한 제품들이다.

 

 

 

째각째각, 名品의 시간은 클래식으로 흐른다

 



[스폰서 링크] AD
명품 이미테이션 시계 전문

조이클락 바로가기

[브랜드 스토리] 오메가(OMEGA)_장인정신이 이룬 섬세한 기술력

 [브랜드 스토리] 오메가(OMEGA)_장인정신이 이룬 섬세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꾸준히 선보이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오메가. 장인정신과 함께 진화해온 오메가의 역사와 올가을 선보이는 신제품을 만나봤다.

■새로운 기술 개발로 시계 역사를 만들어온 브랜드, 오메가

오메가(OMEGA)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착용하고 나와 유명해진 다이버용 시계 ‘씨마스터 프로페셔널(Seamaster pro fessional)’이나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할 때 착용해 ‘문워치(moon watch)’라는 별명을 얻은 시계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기능,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명품 시계 브랜드로 세계 각국의 시계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오메가의 역사는 1848년 23살의 시계 장인 루이 브란트(Louis Brandt)가 스위스의 라 쇼드퐁에서 문을 연 포켓 워치(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시계) 공방에서 시작되었다. 루이 브란트는 장인들이 세공한 부품들을 구입해 만든 완제품 시계를 자신의 이름으로 유럽 전역에 판매해 명성을 얻게 되었다. 1894년에는 시계 공방에 소속된 시계장인으로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프랑수와 슈빌레(Francois Chevillat)가 무브먼트(시계 작동 장치)를 규격화시켜 관리하는 획기적인 시계 부품인 19 라인 포켓 칼리버(19 Line pock et caliber)를 발명해 주목을 받았다. 그가 발명한 시계는 정확도가 뛰어나고 표준화된 부품들을 사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시계의 대중화를 가져왔다. 이 발명을 계기로 시계 공방은 ‘기술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은 오메가(OMEGA)라는 브랜드와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 글자 ‘Ω’를 로고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후 오메가는 티쏘(Tissot) 등의 브랜드와 합병해 SSIH(Societe Suisse pour I’lndustrie Horlogere SA)라 불리는 기업이 되었고, 1970년대 말에는 론진(Longines), 라도(RADO) 등의 시계 브랜드들이 속해있던 ASUAG(Allgemeine Schweizerische Uhrenindustrie AG)와 합병했다. 그리고 1998년에는 회사의 이름이 지금의 스와치 그룹(Swatch Group)으로 바뀌었다. 현재 오메가는 19개 브랜드를 거느린 스와치 그룹의 명품 시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메가는 앞선 성능과 기술력으로 1000분의 1초까지 다투는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기록 계측을 총괄하는 공식 타임키퍼(official timekeeper)로 활동했으며 오는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도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할 예정이다.

■새로워진 스포츠 워치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최근 세계 시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 워치’다. 스테판 우콰드(Stephen Urquhart) 오메가 CEO는 “각종 스포츠 활동을 위해 개발된 스포츠 워치는 일상생활에서 캐쥬얼 차림은 물론 정장에도 매치할 수 있으며, 최근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한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워치로는 다이버용 시계를 들 수 있다. 다이버용 시계는 물속에서 기록을 세워야 하는 잠수부들에게는 중요한 장비다.


새로워진 다이버용 시계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의 론칭 행사가 열린 이탈리아 카프리섬.

오메가의 전문 다이버용 시계 ‘씨마스터 프로페셔널(Seamaster pro fessional)’의 경우, 최근 새로워진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에서는 새로운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컬렉션(Seamaster Planet Ocean collection)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은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간 측정의 정확도를 제어하는 탈진기의 성능을 강화한 오메가의 ‘코-액시얼(Co-Axial) 칼리버’기술을 적용했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전문 다이버용 시계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컬렉션은 수중 활동에 적합하도록 단 방향 회전 베젤(시계 테두리)과 헬륨 방출 밸브가 달려 있다. 몸체인 케이스와 시곗줄 부분이 모두 티타늄 소재로 제작된 것과 시곗줄 부분이 고무 소재로 된 것 등 2종류로 출시된다. 푸른빛의 블루 세라믹 소재로 베젤을 장식하고 지르코늄, 티타늄, 니켈, 구리 등을 섞어 만들어 강도가 높은 신소재 합금 ‘리퀴드메탈(Liquidme tal)’로 베젤 위 문자를 완성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2개의 창을 이용해 크로노그래프(일종의 스톱워치 기능) 기능을 표시하고 있으며, 지름 46㎜크기로 수심 6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브랜드 스토리] 오메가(OMEGA)_장인정신이 이룬 섬세한 기술력

 



[스폰서 링크] AD
명품 이미테이션 시계 전문

조이클락 바로가기